성묘를 하며

성묘를 하며

 

 

나무가 저리 곧은데

그림자라고 구부러지랴

 

상석 위에 술잔 대신

환한 웃음 차려놓고

 

아버지 아들이라

반듯하게 잘 삽니다

2023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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