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묘역에서
아 저기 창공에다 목소리를 달고 싶다
만주 벌판 말 달리며 나라 위해 몸 바치던
선조들 온몸으로 외친 그 기도를 올리고 싶다
피 흘리는 가슴 속에 꼭꼭 숨겨 간직했던
평화의 흰 바탕에 꿈틀대는 청홍 태극
온 세계 용틀임하는 그 자랑을 달고 싶다
아 저기 창공에다 목소리를 달고 싶다
만주 벌판 말 달리며 나라 위해 몸 바치던
선조들 온몸으로 외친 그 기도를 올리고 싶다
피 흘리는 가슴 속에 꼭꼭 숨겨 간직했던
평화의 흰 바탕에 꿈틀대는 청홍 태극
온 세계 용틀임하는 그 자랑을 달고 싶다
어머니 없는 마을은 고향도 타향 같다
어둔 밤 재 넘을 제 마중 보내 반긴 불빛
된장국 끓이던 향기 잡힐 듯이 그립다
빈 집의 살구꽃은 왜 혼자서 타오르나
돌절구 돌 맷돌은 버려진 채 비를 맞고
노을 녘 부르던 목소리 귀에 쟁쟁 울려온다
어머니 가시던 날 고향도 따라갔나
어린 날 추억들은 밤 새 소리에 아득하다
허전해 돌아가는 발길 어머니가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