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

그믐달

 

 

돌무덤에 도라지꽃

일찍 죽은 형님 영혼

 

어머니 가슴 속에

대못으로 박혔더니

 

창공에

아픔을 삭혀

밝혀놓은 등불 하나

 

 

 

2016.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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