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6년 11월 06일

  • 비둘기

    비둘기

     

     

    허기진

    비둘기가

    눈발을 쪼고 있다.

     

    아무리 삼켜 봐도

    요기가 안 되는 눈

     

    십이월 바람의 칼날

    서성이는 눈동자

     

     

    2016.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