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에서

원가계에서

 

신선도를 보고

상상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세상이라 생각했더니

 

원가계에 와서 보니

그림이 산수를 다 그리지 못하였네.

 

폭포 소리 녹아

솔향 더욱 그윽한 곳에서

술 한 잔 기울이면

 

속진(俗塵)이 말갛게 씻겨

나도 신선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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