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엄기창의 문학 마을 (mirror)
작성자
in"의 한국어 번역은 "안"입니다.
은적암
골 깊어 한낮부터
부엉이는 울어서
부엉이 울음 따라
송화 가루 날려서
담 없는 절 마당으로
산이 그냥 내려와서
여승은 염불하다
끝내는 걸 잊었는지
부처님은 웃다가
성내는 걸 잊었는지
저녁놀 익은 조각이
꽃비처럼 날린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댓글 *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다음 번 댓글 작성을 위해 이 브라우저에 이름, 이메일, 그리고 웹사이트를 저장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