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륵 사르륵
누군가 오는 발자취 소리에
잠 깨어 보니
따스한 새벽 달빛
창을 넘어 들어와
아내의 종아리를 덮어주고 있다
다 잊고 편히 쉬세요
평생 고생했어요
달빛 한 자락 손에 쥐고
울컥 치솟는 울음을 참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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