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5년 0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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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나절

    갑자기 솟아오른 비둘기처럼

     

    신문마다 방송바다 날개 펄럭이는

    사제 뉴스 한 마디

     

    세균처럼 번식해서 세상을 잡아먹는

    말말말

     

    말에 묶인 사람들이 비틀거리며

    지향 없이 가고 있다

     

    밥과 군대는 넘치는데

    믿음이 없구나

     

    서로 발 걸고 쿵하고 넘어지는

    화려한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