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행

5월 산행

 

 

산은 한사코

나를 반겨 손을 흔들고

안개는 품을 벌려

감싸 안으려 한다

찔레꽃 향기가 불러서 왔는데

세상의 근심 말끔히 살라주는

초록빛 불길

느닷없는 뻐꾸기 소리에

딸꾹질하는 산

풀썩이는 송홧가루

2025 6월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  

최신글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