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성

아우성

 

늦가을 아침

산의 속살 더 정결하게 드러난다.


긴 여름 들끓던 폭염

가둬 키운 단풍 한 잎


마지막

못다 한 사랑

펄럭이는 아우성

 

 

201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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