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5년 07월 30일

  • 찻잔 속의 태풍

    찻잔 속의 태풍

     

     

    연꽃은 부처님 미소

    궁남지에 가득한 햇살

     

    마음의 귀를 열면

    먼 절 목탁소린들 듣지 못하랴

     

    당신은 그냥 당신인데

    찻잔 속에 담긴 태풍인양

    손톱만 한 일탈에도 나는 늘

    전전긍긍이다

     

    고란사 쪽으로 손을 모은다

     

    불은佛恩은 닿지 않는 곳이 없지만

    마음을 닫아놓으면 이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