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4년 11월 28일

  • 공명共鳴

    공명共鳴

     

     

    지우다 만 연지처럼

    젊음이 다 못 바랜 단풍잎 위에

    엄중한 선고인가 눈이 내린다

     

    아내여

    이룬 것 다 버리고

    다섯 살로 돌아갔지만

     

    당신의 웃음이 너무 맑아서

    가슴으로 울린다네

    웃음 속에 숨어있는 진한 통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