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4년 08월 17일

  • 전언傳言

    전언傳言

     

     

    된서리 고된 날도

    아비는 늘 푸르다

     

    세상의 모진 바람

    웃음으로 싸안으며

     

    닥쳐 올

    겨울 눈보라

    큰 산처럼 막아선다

     

    힘들 때 아비 등은

    기대라고 열려있다

     

    머리가 좀 컸다고

    혼자 아파 하지 마라

     

    언제나

    손 보태주라고

    아비가 있는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