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2년 04월 05일

  • 삼월

    삼월

     

     

    바람이 바다를 건너고 있다.

     

    바람의 뒤꿈치에서

    풍겨오는

    유채꽃 향기

     

    스러질 듯 스러질 듯

    은빛 물결에 젖어든다.

     

    봄 몸살로

    딸꾹질하는 바다

     

    놀 젖은 구름 한 조각

    리본처럼 나풀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