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2년 01월 12일

  • 천수만에서

    천수만에서

     

     

    밤사이 철새들아, 안녕하신가.

     

    기름띠에 갇혀

    타르로 목욕하던

    바다의 절망을 닦아낸 후

     

    바다의 흥타령에

    뽀얗게 윤기가 난다.

     

    그래, 아직은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