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0년 07월 11일

  • 일식日蝕

    일식日蝕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하던 운동장에

    반달만큼 모인

    아이들

     

    느티나무에 앉은 까치들이

    아이들과

    수 싸움을 하고 있다.

     

    달그림자 해를 가리면서

    어둑해진 시골 학교

     

    육십 년 만에 찾아왔더니

    내년엔

    폐교한단다.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