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7월 26일

  • 벽파진 함성

    벽파진 함성

     

     

    아픔에 꺾이지 않는 것들은

    모두 함성으로 살아있다.

    왜란에 반도가 불타오를 때

    열 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낸 사람들

    바다 물은 섞이고 흘러갔지만

    그들의  피는 올곧게 땅으로 스며들어

    황토마을 땅들이 왜 붉은지 아는가.

    피에서 피로 전해지는

    꽃보다도 붉은 마음

    아름다운 것들은 세월의 지우개로

    지울 수 없다.

    벽파진에 와서 눈을 감으면

    파도 소리에도 바람 소리에도

    그들의 함성은 천 년을 살아있다.

     

    2019. 7. 27

  • 토마토

    토마토

     

     

    너무 익어서

    미소 한 번 보내면

    톡하고 떨어지겠다.

     

    이쁜이처럼

     

    201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