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7년 11월 28일

  • 달빛 기도

    달빛 기도

     

     

    마곡사 부처님께

    백팔 배百八拜 하고 돌아온 저녁

    부처님 입가에 피었던 미소

    초승달로 따라왔네.

    그대 빗장 지른 가슴에

    달빛 한 가닥 스치거든

    마음의 문 살짝 열어달라는

    달빛 기도인 줄 아소서.

     

     

    2017. 11. 29

    대전문학79(2018년 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