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6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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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누구나

    그리운 그림자 하나 키우며 산다.

    선택하지 않은 길과

    아직 오지 않은 사람

    문득문득 피어나는 오색구름 같은

    그리움은 늘 그리움으로 남겨두자.

    오늘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바람 불고 가시덤불 우거진

    고갯길

    뒤돌아보지는 말자.

    바위 그늘에 앉아 그냥 그리워만 하자.

    다시 돌아가기엔

    우린 너무 멀리 와버렸다.

     

    2016.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