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6년 01월 22일

  • 보리수나무

    보리수

     

     

    아침에는 독경 소리 저녁에는 풍경 소리

    법당 문에 귀 기울여 묵언 참선 하더니

    깨달음 동그랗게 키워 초록 열매 달았다

     

    내 안에 나를 익혀 서쪽으로 뻗은 가지

    번뇌를 사르었다 법열이 타올랐다

    황금빛 환희를 꿰어 염주 알을 엮는다

     

     

     

    2015.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