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5년 02월 26일

  • 수왕사

    수왕사


    향냄샌가

    숨을 크게 들이쉬면

    나무 냄새


    독경 소리인가

    귀를 쫑긋 세우면

    바람 소리


    단청을 지우고

    사바로 통하는 길

    끊어질 듯 끊어질 듯

    한 파람 남겨두어


    모악산 제일봉에

    내려왔던 부처님

    간절한 발원發願 소릴

    제일 먼저 듣는 절

     

     201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