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0년 08월 21일

  • 시나위

     

    시나위


    젓대 해금 향피리에

    장구 징 따라 울면


    살풀이 춤 하얀 수건

    하늘은 출렁이고


    땀 젖은

    애달픈 소망

    머문 눈길에 익어있다.



    피리 소리 잦아들다

    목메어 찢어지면


    장구 가락 마디마다

    무슨 한이 그리 깊어


    휘도는 치맛자락이

    멈출 줄을 모르는고.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