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0년 01월 30일

  • 동반자

     

    동반자


    아내가 발 틀리면 내가 발을 맞춰주고

    내가 발 틀리면 아내가 발 맞춰주고

    큰소리 다툼하나 없이 인생길을 걷는다.


    아내가 멈춰서면 내가 손을 끌어주고

    내가 멈춰서면 아내가 등 밀어주며

    힘들면 끌고 밀면서 인생 고개 넘는다.


    둘이 하나 되어 마음 맞춰 살다 보면

    사랑만도 부족한데 미워할 새 어디 있나.

    흥타령 어깨동무로 사는 세상은 늘 봄이네.


    2010.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