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치마

 

요술 치마

봄 냄새 은은한

어머님 앞치마엔


취나물

도라지

고사리

나물 사이


찔레도 삘기도 숨어

무진무진 솟아났지.


모깃불 향내 속에

멍석 펴고 드러누워


어머님

치마 덮고

밤하늘

별을 보면


따스한 옛날 얘기에

잠이 살풋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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